박영혜는 방송인이자 영화감독으로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이다.1960년 서울 출생으로 2022년 기준나이 63세이며 가족으로 남편 이윤식과 장남 이태성(1985) 차남 성유빈(1987) 손자 이한승(2011)이 있다.
SBS 미운 우리새끼의 최초로 아들&동생과 함께 출연한 이태성의 어머니로 토니 안이 공식적으로 하차하자 2020년 4월5일 이태성과 함께 고정으로 합류했다. "미우새 섭외가 왔을 때 어떠셨어요?"라는 질문에 박영혜는 "하필 미우새? 그랬어요. 저희 아들이 저한테는 100점 아들인데 미운짓 한 거 없는데 왜 캐스팅 하셨을까?"라고 답했다.
박영혜 여사는 1960년생으로 미우새 어머니들 가운데 최연소이다. 박수홍의 어머니가 1942년생, 스튜디오 출연은 하지 않는 이상민의 어머니가 1941년생으로 각각 18살, 19살 차이가 난다. 합류 이전 가장 젊은 홍진영 어머니(1954년생)보다도 6살 어리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손주는 가장 빨리 봤다.(51살) 우스개소리로 할머니 선배라고. 이 이야기를 할 때 옆에 있던 신동엽은 지금 박수홍의 나이에 손자를 본 것이라며 한 마디 했다. 박영혜는 "어느날 갑자기 태성이가 전화를 해서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 조금 있으면 할머니 돼요'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난 할머니가 될 준비도 안했는데 할머니가 된다니'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돌아서서 생각하니까 기쁘더라고요"라고 밝히며 아들과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우새에 장기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다가 2022년 7월17일 영화감독 도전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MC 신동엽은 “오늘 축하와 함께 아쉬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태성 어머니가 하차를 하게 됐다. 독립영화 감독이 되셨다. 축하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박영혜는 "그동안 태성이 엄마와 한승이 부자를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영화 크랭크인을 앞두고 영화에 전념하고자 이 자리를 떠나게 됐다"라며 "계속 응원해주시고, 좋은 영화 울림이 있는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서 보답하겠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영혜는 신성훈 감독과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공동 연출을 맡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는 실화 바탕의 장애인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박영혜의 영화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박영혜 감독의 아들인 이태성과 임호, 현영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내기도 했다.
이작품은 2022년 8월 미국 '제13회 LA WEBFEST' 특별초청작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LA WEBFEST FESTIVAL AWARDS'에서 베스트 무비상과 감독상, 작품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뿐만아니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페루 리마 웹페스트 페스티벌 어워즈’ 에도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베스트 무비상과 감독상과 작품상 등 후보로 오를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10월 26일~28일까지 ‘부산 가치 봄 영화제’에서 GV시사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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