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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고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하기위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을 소환 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을 소환해 3시간 동안 비공개로 조사를 했다.

2009년 3월에 고 장자연이 남긴 유서에는 성 접대를 강요받은 내용과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고 당시 방용훈 사장이 2007년 10월 장자연과 식사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경찰과 검찰은 방용훈 사장을 참고인으로도 조사하지 않았다.

조사단은  장자연 유서에 등장하는 조선일보 방 사장이 방용훈인지와 장자연과 2007년 이후에도 만남이 있었는지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선일보 사장 차남인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도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방정오 사장은 얼마전 초등학생인 딸이  수행기사에게 슈퍼갑질을해 화제가 되었다.

방 전무는 2009년 수사 당시 장자연 씨와 술자리를 함께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조사단은 조선일보 일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번 달 말쯤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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