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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3일 MBN ‘모던 패밀리’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 및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자신의 세 번 결혼사연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났다.
박원숙은 자연인 윤택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이렇게 대화하니 정말 자연인이 된 것 같다”며 “‘나는 자연인이다’의 레퍼토리대로 질문해보라”는 박원숙의 제안 아래 자연스러운 토크를 나누게 된다.

대화를 도중에 윤택이 박원숙의 세 번 결혼에 대해 언급하자 박원숙은 두 번째 결혼은 재결합이라며  결혼 이야기가 남 얘기 같다 내가 결혼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라고 애기했다

이어 박원숙은 서너 살 아이들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느낌으로 결혼해 어떤 남편을 원하고 어떤 아내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결혼이 힘든 건지 정말 몰랐다고 고백했다.

윤택이 재혼 계획을 묻자 혼자인 삶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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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해 박원숙은 윤택 ‘머슴 부리기’의 달인으로 등극한다. 조개 캐기, 나무 심기, 불 피우기를시키며 윤택을 부려먹는가 하면 , 충격의 요리 실력까지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