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이규형이 출연해 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이규형은 30대가 된 후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깔끔하게 정돈된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형의 집은 블랙&그레이 톤으로 꾸며져 시크한 느낌이 묻어났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로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주방 찬장부터 옷장까지 매장에 디스플레이된 것처럼 질서정연하게 정돈된 상태였다. 방마다 디퓨저로 향기까지 관리하고 있었다. 특히 티슈 케이스까지 구비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규형은 "콘셉트는 '혼자 사는데 칙칙 하지 말자'이다'라고 말하며 깔끔한 부모님을 보고 자라서 그 영향으로 자신도 깔끔한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이규형은 아침식사 후 전화사주를 봤다. 이규형은 “주기적으로, 3~4개월에 한번씩 심심풀이 삼아 전화 사주를 본다”고 밝혔다.
타로마스터는 이규형에게 “명예, 재물운이 안정적인 해다. 이런 운이면 결혼을 할 확률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형은 “하반기에 여자가 들어와 있다”는 타로마스터의 예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규형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내가 바이크를 타거나 레저를 즐기는 게 취미다. 취미가 잘 맞는 분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규형은 예능 출연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날 ‘나 혼자 산다’ 등장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집과 관련된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태항호가 셀프캠을 넘겨받으며 절친인 이규형에게 SOS를 보냈던 것.
결혼을 앞두고 있던 이규형이 “빨리 가 너도, 우리 나이가 있지”라고 말하자 이규형은 “근데 나는 대출금 다 가고”라고 전했다. 태항호가 “네가 전세를 너무 크게 땡겼어"라고 하자 이규형은 “세월이 왜 이리 빠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형은1983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이다. 이규형은 주로 뮤지컬, 연극 무대 위주로 활동하던 중 2017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미스터리한 면모를 지닌 검찰수사관 윤세원 과장 역을 맡아 대중 인지도를 높였다. 이 여세를 몰아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마약 복용으로 교도소 생활 중인 유한양 역을 맡아 극중 주연에 가까운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훌륭히 보여주었다.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JTBC 드라마 '라이프'에 이동욱의 동생이자 심평원 위원 '예선우' 역으로 출연하여 따뜻함과 외로움을 동시에 품은 캐릭터 특유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연기했다.
비밀의 숲에 함께 출연했던 조승우, 유재명과 다시금 연기 호흡을 맞추었으며 드라마 극본 작가가 비밀의 숲과 동일하다. 2019년 영화 증인에서 사건의 담당 검사 이희중 역할을 맡아 검사는 냉철하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따뜻함을 겸비한 검사의 일면을 연기했다. 이어 같은 해 의사요한에서도 검사 역할을 이어서 담당하며, 자신의 이지적이고 영리해보이는 이미지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2020년 tvN 새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 역할을 맡으면서,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무게감 있는 주연 배우로 다시금 발돋움했다. 방영일마다 각종 포털 및 커뮤니티에 '연기 좀 살살하라'는 말이 쏟아질 만큼 어마무시한 연기력을 드러냈다는 평이다.이규형 아파트 집 나이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