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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촬영지 황도 안정환 이영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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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영표의 첫 동반 예능으로 화제를 모은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육지에서 배로 2시간 이상 들어가야 하는 야생의 섬으로 휴대폰과 전기도 통하지 않는 오지로 알려져 있어 시작부터 쉽지 않은 무인도 생존기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험난한 여정 끝에 자연인을 만난 두사람은 도착 10분 만에 섬에서 나가겠다고 외친다.여기에 극한의 무인도 생활을 통해 드러나는 안정환과 이영표의 케미 또한 주요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과 이영표에 대해 뒤에서 토크해줄 '빽토커'로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병지와 조원희가 등장했다조원희는 저는 이영표 선배님 한 5년동안 옆에서 수발을 들었던 룸메이트 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붐은 그 정도면 옆에서 거의 보좌관 역할을 했다는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붐은 나이차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김병지는 정환이가 1살 더 많을 거다고 답했다. 그러자 붐은 한두살 차이가 가장 깍듯하다고 설명했다.김병지 역시 왜냐하면 계속 줄줄 따라간다. 고등학교때도 만나고 대학교때도 만난다며 또 국가대표팀에서 한팀이었지 않나. 이후에 정환이와 영표가 방송은 처음인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두사람의 나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안정환은 1976년생으로 올해나이 45세이며 이영표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로 1살 차이로 밝혀졌다.


이날 두 사람은 대천항에서 외연도, 외연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3시간이 걸려 외딴 섬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전기도 없고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섬에 도착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휴대폰이 안터진다"고 당황해했고 이를 지켜본 김병지는 "대한민국에 이런데가 있어요? IT 강국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외딴섬에는 자연인 홀로 강아지와 생활하고 있었다.안정환은 자연인의 집 앞에서 머뭇거렸다. 이는 바로 자연인이 키우는 강아지 때문이었던 것. 그는 자연인에게 “제가 강아지를... 좀 그러거든요, 안 물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자연인은 “애들이 굉장히 사람을 좋아한다. 나밖에 없으니까 다른 사람 오는 걸 좋아한다”라고 답했다.이어 정체불명의 검은 덩어리에 대해서  묻자 자연인은 흑염소다라며 “야생 흑염소인데 강아지 사료다”라고 애기했다.

자연인은 “여기서는 규칙이 있다. 스스로 자급자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영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되게 평범하지 않고 강한 캐릭터를 가진 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분이라면 여기서 살지 못할 거다”고 자연인에 대해 분석했다.


자연인은 우물을 통해 물을 사용하고 비가 새는 침실을 소개했다. 이어 “작년에는 태풍에 다 날아갔다”고 말해 안정환을 충격에 빠뜨렸다. 집을 둘러보면 안정환은 “그럼 저희는 집에 가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정환과 이영표는 무인도에서 자급자족하기 위해서 먹을거리를 찾으러 향했다. 두 사람이 가파른 바위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자연인은 “바다 밑으로 가면 된다”고 두 사람을 불렀다.



안정환이 먼저 바다에 입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물이 차갑지 않냐 라고 겁을 냈지만 자연인은 시원하다 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도 바위에서 내려와 바다에 입수했다. 이후 안정환은 이영표에게 “조심해라. 미끄러진다”라며 스윗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헛다리 짚지 말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성게를 채취한 두 사람은 만찬 준비를 시작했다. 그런데 불 피우기를 시작한 이영표는 안정환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이영표는 불을 잘 못피운다는 말에 안정환은 "곱게 자랐구나"라며 입술을 꽉 물었다. 이어 "생나무는 안된다. 다시 피워야된다"라며 무서운 눈빛을 보냈다.


이에 이영표는 "2002년 때 만큼 호흡이 안맞는다"라며 투덜거렸다. 결국 안정환이 불을 다시 피우며 해결했다.이어 한 살 차이인 두 사람은 끊임없이 투닥거렸다. 이영표는 성게를 갈라 알을 꺼내면서 다행히 실수 없이 한 번에 알을 꺼냈다. 무인도에 와서 처음으로 그가 잘 한 일이었다.이영표가 성게알을 꺼내는 동안 안정환은 불 앞에서 땀을 흘리며 일을 했다. 성질이 난 안정환은 한숨을 쉬며 "색종이 자르냐"고 이영표에게 한마디했다. 이영표는 안정환의 타박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가만히 앉아 계속해서 성게를 갈랐다. 또 안정환이 불티를 맞아 뜨겁다고 하자 "형 말고 불 괜찮냐"고 물으며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제작진에게 “이영표가 일을 열심히 할 것 같아서 같이 한다고 했다”라며 “아, 그래도 제가 너무 이번에 일을 많이 한 것 같긴 하다”라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이영표가 건네는 성게 맛을 보더니 환하게 웃었다. 섬에 들어와 계속 투덜대던 안정환은 이제서야 환한 표정을 지으며 만족스러워했다. 안정환은 "대박이다. 성게만 따라. 처음엔 짠데 단맛 나온다. 단짠의 원조가 성게알이다"라며 성게 사랑을 내비쳤다. 


성게 따는데 적응이 된 이영표는 끊임없이 성게, 홍합을 따냈다. 점심거리를 풍족하게 준비한 두 사람은 자연인과 함께 홍합성게라면, 홍합성게비빔밥, 홍합찜, 구이 등을 맛있게 즐기며 시청자들의 막간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 촬영지인 황도는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에 속하는 면적 0.56㎢의 작은 무인도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