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법조인, 검사 출신으로 정치인이자 방송인이다. 종교는 개신교이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을 했으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가 되었다. 방송 활동도 겸하고 있어서 시사프로그램에서 우파 패널로 종종 출연하고 있다.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이다. 아버지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이다. 어머니는 동생을 낳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을 했다고 한다. 덕성여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였다. 2003년 홍익대학교에서 세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참여정부 시절, 강금실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전효숙 헌법재판관, 한명숙 전 총리 등을 실명 비판한 책 『여자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을 꿈꿔라』라는 책을 내서 이름을 알렸다. 검사 재직 중 부산지검으로 발령을 받자, 이를 문책성 인사조치로 받아들이고 2007년 검찰에 사표를 쓰고 나오게 되었다.
2008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출마하였다. 당시 해당 선거구에는 10여 명의 예비후보들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다. 최종 압축된 후보 2명에 포함되었으나 상대가 유력 정치인이어서 반쯤 포기한 상태였는데, 여론조사에서 이겨서 공천을 받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예비후보 중 우연히 자신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후보가 미경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를 열심히 해서 덕을 보았다고 한다.
본선에서 현역 대한민국 국회의원인 통합민주당 이기우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9년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에 임명되었다. 같은 해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강행처리하는 과정에서 반대하던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을 끌어내리기도 했다. 참고로 이정희와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개인적으로는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한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배은희에게 새누리당 공천에서 밀리자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경기도 수원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신장용과 배은희에게 밀려 3위로 낙선하였다.
신장용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자 치러진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수원시 무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하여 수원시 무 당협위원장을 맡았으나, 탈당하여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하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에게 무려 23만표가 넘는 격차로 참패하여 낙선하였다. 선거기간 내내 염태영의 땅 투기 의혹을 쟁점화했다.
2019년 2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였다. 그 결과 원외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조경태에 이어 2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선출된 5명의 최고위원들 중 유일하게 현재 제20대 국회의원이 아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를 다시 옮겨서 수원시 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단수공천됐다. 그러나 사실상 1:1 대결로 치러진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에게 60%대 득표를 허용하며 패했다.정미경 나이 프로필 전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