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30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인력 410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9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6시 42분께 불을 껐다. 이날 불로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등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초 소방당국은 중상 1명·경상 9명으로 집계했지만, 부상자가 이송된 병원 측에서 일부 환자를 중상으로 분류하면서 중상자가 늘었다. 화재 당시 물류창고에선 9개 업체의 총 78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인명수색이 끝나지 않아 사망자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수사를 위한 수사본부를 꾸리고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 20명, 과학수사대 40명, 이천경찰서 형사과 28명·수사과 6명 등 125명으로 구성됐다. 유가족 보호 등을 위해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도 포함됐다. 수사본부장은 반기수 2부장이 맡는다.
한편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천 물류창고 시공사인 건우가 유족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
29일 시공사 최동명 건우 전무는 오후 8시 반쯤 사고 현장 인근 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공사로서 먼저 사죄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한테 사측에서 최선을 다해서 책임감을 갖고 사고가 잘 수습되도록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 전무는 원인을 찾고 있지만, 관계기관 쪽에서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배치됐는지 묻자 상주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 물류창고는 7월 예정으로 마감공사를 진행하던 중 참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 물류창고 시공사 "슬픔 드려 죄송..책임감 가질 것"
27일 오후 9시 현재 근로자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의 시공사 관계자가 유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상황 설명하는 시공사...
고개 숙인 이천 물류창고 시공사 관계자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시공사 관계자가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천 물류창고 시공사 "유족에게 사과..사고수습 성실히 이행할 것"
큰불이 나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를 진행한 시공 업체 건우가 유족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사 최동명 건우 전무는 오늘(29일) 오후 8시 반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시공사 "유가족에게 사죄"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가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제공=(이천=뉴스1) 조태형 기자 "유가족 분들께...
이천 물류센터 시공사 "유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가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뉴스1 최동명...
검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실시간 지휘·지원체계 구축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 29일...적 있다. 당시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시공사인 코리아냉동 현장 총괄소장 정모(41...
이천 물류센터 시공사 건우 사과문 발표…최동명 전무 "유가족분들께 죄송"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사상자가 48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류창고...체육관에서 유가족 사과 발표회를 가진 시공사 건우(대표 이상섭)는 "유가족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