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프로필 트로트 가수 이성우 아들
트로트 '진또배기'를 부른 가수 이성우의 아들인 이승환은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루고자 '도전 꿈의 무대'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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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이승환은 "저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아버지가 생각난다. 아버지 생각이 날 때마다 억누르면서 부르는데, 그 모습을 보시는 분들이 '슬퍼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바라 보시는 분들의 마음을 생각했다. 보시는 분들이 즐거워야 좋은 무대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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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2018년 6월 어느 날 행사에서 노래하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다. 암 진단을 받았다"라며 "아버지와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투병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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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버지는 '너무 돈만 보고 살아온 것 같다. 여행도 못가고 외식 한번 못하고 미안하다. 너무 후회가 된다'라고 하셨다"라며 "그 후 매일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2019년 '가요무대'에서 '진또배기'를 부를 예정이었는데 결국 그 무대엔 서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 못 다 핀 꿈을 피우기 위해 가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은 그는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