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웅 프로필 서울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
강태웅은 공무원 출신 정치인 이다.
1963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출생으로 용산중학교, 용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이후 주로 서울특별시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서울시 공직자로 재임하며 언론담당관, 행정과장,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관광정책관, 행정국장, 대변인, 경제진흥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서울시청 내 요직을 많이 맡으며 승승장구해왔다.
그리고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 21대 총선 준비를 위해 직을 내려놓으면서 마침내 2019년 5월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으로 승진하여 차관급 공직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2020년 1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 사퇴시한인 1월 16일 부시장직에서 사퇴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받아 1월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유명한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했다. '용산 토박이'답게 용산구에 출사표를 올리며 도시성장전문가로서의 포부를 밝혔으며,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선거에서는 권영세 후보에게 불과 득표율 0.66%, 890표 차이로 통한의 패배를 당함으로써 원내진입에는 실패했다. 용산구가 보수적인 지역인 것도 한몫했지만 결정적으로는 정의당 후보가 표를 깎아먹어서 이렇게 아깝게 떨어진 것이 가장 크다. 실제로 정의당이 깎아먹은 몇천 표가량에 강태웅이 얻은 표를 계산하면 권영세가 얻은 표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렇다고 정의당 표가 모두 강태웅에게 간다는 보장도 없지만.
이로써 서울 49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8개 지역의 낙선 후보 8명[1] 중 한명이 되었다. 서울시 관료 출신 민주당 정치인으로서 역대급 서울권역 압승전에도 지역구 기반을 마련하지 못해 패배가 매우 뼈아플 수 밖에 없다. 민주당이 강남3구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전부 압승했기 때문이다.
2022년 7월,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과 지역위원장 직을 두고 경선을 치루게 되었다. 경선 방식은 당원 100% ARS 조사로 진행하였다. 경선 결과 55.09%의 득표를 얻어 지역위원장 경선에 승리하면서,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2024년 3월 6일에는 22대 총선 경선에서 성장현과 승부해 또 승리하여 권영세와 리턴매치를 치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