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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형 프로필 문재인 아버지

함경남도 함주군 흥남읍 솔안마을 (지금의 함경남도 함흥시) 출신으로 경상남도 부산부(지금의 부산광역시) 이주민의 후손이다. 1936년 함흥농업고등학교를 입학하여 1940년 졸업 후 함주군 흥남읍사무소 농업계 계장을 역임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이 들어선 이후 문용형은 주군청 농무과 과장으로 전임하였으며, 2개월 간 그 직책을 맡았다. 농무과 과장 재임 중 강한옥과 만나 결혼하였다. 한국 전쟁 발발 후 흥남 철수 작전 때 아내와 같이 경상남도 거제군(지금의 거제시)로 피난을 갔으며, 명진리 남정마을에 정착했다. 거기서 자녀들을 낳았다. 문용형은 거제에 정착한 이후 자신의 공무원 경력으로 인근에 있던 거제도포로수용소의 노무자가 되어 1951년부터 1953년까지 포로수용소에서 일을 하였다. 1960년 제1공화국 몰락 이후 문씨 일가는 고향 경상남도 부산시로 이사를 갔다.

1978년 경상남도 부산시 영도구에서 심정지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