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영 나이 스텔라 데뷔 어머니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 녹화에서 스텔라 출신 가영은 가수 활동 당시는 물론, 활동을 안 하는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2011년 그룹 스텔라로 데뷔한 가영은 청순한 걸그룹을 꿈꿨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파격적인 19금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해 활동했다.


방송에서 가영은 "너무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는 게, 스케줄이 많이 생겼다. 더 자극적으로 하게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갑자기 바뀐 파격적인 의상에 강력한 거부 의사를 표했지만, 결국 사진이 공개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학창 시절 명문대 진학이 목표일 정도로 우등생이었던 딸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던 엄마 박명남 씨는 "정말 많이 울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가영은 활동 당시 파격적인 19금 콘셉트로 활동하는 자신을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딸 왜 이런 거 해요?"라는 말을 들어야만 했던 엄마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아 먹먹함을 더했다.


가영의 사연에 송은이는 "어른들 자격 없는 사람들 때문에, 너의 젊은 추억이 잊고 싶은 추억이 돼버렸다는 게 미안한 거야"라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한편 MBN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가영은 배우 겸 가수, 걸그룹 스텔라의 전 리더였다. 이미 데뷔하기 전 1박 2일 최초의 시청자 투어에 출연한 '국악고 여고생'으로 유명하던 인물이다. 스텔라의 원년멤버이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중이다.


원래 배우의 꿈을 염두에 두고 전 소속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케이스. 데뷔 시절 '스파이명월'에서 경주 역을 맡긴 했지만, 드라마의 시청률 참패로 안타깝게 별로 눈에 띄진 않았다.그럼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고, 오디션을 계속해서 보았고, 그 결과 몇몇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으며, 웹 드라마 '청기 올리고 백기 내려'에선 주연급의 역할을 맡고, 단체로 주는 상도 받았다. 하지만 이때는 '아이돌'이라는 회사 체계 밑에 묶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회사의 눈치를 봐가며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후, 본인이 진짜 연기자로 도약할 기회를 잡게 되었다.


스텔라 해체 이후에는 카페 일을 하며 계약 만료 소식이 무섭게, 여기저기서 본인의 드라마, 영화 촬영 소식을 인스타그램으로 보여주더니, 잇따라 본인이 나온 드라마, 웹 영화, 웹 단편 영상, 화보 촬영에 대한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2018년 10월 28일에 방영된 SBS 스페셜 '아이돌이 사는 세상 - 무대가 끝나고'편에 출연했다.2019년 10월 1일 인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