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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남편 프로필 나이 고향 WTO 사무총장 선거 통상교섭본부장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7일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전에서 유명희 본부장과 함께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고 밝혔다.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그의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70년 역사상 첫 여성 차관급 공무원이다.1967년 울산 출생으로 올해나이 54세이다. 그는 정신여자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같은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을 나왔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첫 번째 여성 통상 전문가로 1998년 통상 기능이 외교통상부로 이관되면서 자리를 옮겼다. 외교통상부에서 자유무역협정(FTA)정책과장, FTA서비스교섭과장,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과 참사관 등을 거치며 여러 협상에서 실무자로 참여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청와대 홍보수석비서실에서 외신대변인으로 일한 이력도 있다.


통상 업무가 외교부에서 다시 산업부로 통합 이관된 이후엔 산업부에서 FTA교섭관 겸 동아시아FTA 추진기획단장,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통상 현안을 진두지휘해 왔다. 1948년 상공부(현 산업부) 설립 이래 여성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장급(1급) 고위 공무원에 오르면서 공직 사회 '유리 천장'을 넘어선 인물로 주목받았었다.


2019년 2월 28일,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후임자로 임명되었다. 청와대는 유 신임 본부장에 대해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전문가"라고 하며 "굵직한 통상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당면한 통상 분야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명 4개월여 만인 2019년 7월 초 일본이 한국 반도체 업계를 겨냥한 수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역량에 대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2020년 6월 24일 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현임 사무총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까닭에 공석이 됐고, 이에 한국이 WTO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유 본부장은 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WTO 체제로 구축된 통상규범과 교역질서 속에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성장한 만큼, 이제는 우리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WTO 교역질서와 국제공조체제를 복원, 발전시키는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한국의 움직임에 대해 일본 측은 낙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또한, 뉴질랜드에서도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 성추행 의혹을 거론하며 한국에 대한 네거티브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7월 중후반부터 사무총장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늦어도 11월에 유 본부장의 사무총장직 도전 결과가 나올 것이다.



2020년 10월 1일 문 대통령은 앙헬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지지를 요청했고 메르켈 총리도 "한국의 유명희 후보가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 보고 있다" 화답했다.

유럽연합, 미국, 캐나다는 선진국에서 나와야 한다는 뜻을 펼쳤는데, 리암 폭스는 브렉시트의 열혈한 지지자라 EU는 폭스 대신 유명희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서방국가 중 영국은 자국 출신 후보인 폭스를 밀 것이고, 일본과 뉴질랜드의 지지는 현 수출규제와 관련한 갈등과, 앞서 언급된 외교관 성추행 사건 덕에 그런 거 없다일 가능성이 크다. 대만, 홍콩, 마카오는 표결에 영향을 끼칠 아무런 힘이 없으니 논외. 관건은 미국, 캐나다, 중국, 아프리카 국가들의 표.


10월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가 결선에 진출할 두 후보로 한국의 유명희 후보와 나이지리아의 은고지 오콘조-아이웰리아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다. 10월 6일 두명의 결선 진출자가 발표되고 11월 7일 최종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10월 7일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아이웰리아 후보와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남편이 "이부망천" 발언으로 유명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정태옥 전 국회의원이다. 정태옥 의원은 제20대 후반기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


WTO는 오늘(7일) 오후 6시 비공식 회의를 통해 결선 진출과 관련된 향후 일정을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결선은 164개 회원국의 합의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